오늘 새벽 부산에서 날치기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이 신고 접수 20분 만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순찰차를 보고 놀라 고개를 숙인 범인을 경찰관이 놓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.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부산 망미동 아파트 단지 옆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20분 전쯤 500m 떨어진 곳에서 날치기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은 순찰차가 주변을 살피면서 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건물에 숨어 있던 남성이 불쑥 도로로 다가오더니 순찰차를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순찰차가 옆에 멈춰 서자 '꾸벅' 인사까지 하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관이 내려 손에 든 가방에 대해 묻자 주웠다고 얼버무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나중에 물어보니 택시를 잡으려다가 순찰차를 보고 놀란, 한 마디로 '도둑이 제 발 저린' 상황이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가방과 노트북, 현금 등을 더해 8백만 원이 넘는 피해품은 제 발 저린 도둑을 눈썰미 있게 포착한 경찰관을 통해 피해자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[hokim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282320133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